1) 제시된 생일의 일주 간지를 빈칸에 쓰고, 그 이유를 말해보자.
ㄱ. 1945. (양) 8. 15 - [ ]일
ㄴ. 1950. (양) 6. 25 - [ ]일
ㄷ. 1949. (음) 7. 8 - [ ]일
ㄹ. 1949. (윤) 7. 8 - [ ]일
해설: ㄱ. 병진 ㄴ. 신묘 ㄷ. 갑자 ㄹ. 계사
2) (예)처럼 제시된 생일을 양력 생일로 바꾸고, 일주를 써보자.
(예) 1966. (음) 3. 1 = 1966. (양) 3. 22 = 경진일
(예) 1966. (윤) 3. 1 = 1966. (양) 4. 21 = 경술일
ㄱ. 1968. (음) 7. 14 = 1968. (양)
[ ]. [ ] = [ ]일
ㄴ. 1968. (윤) 7. 14 = 1968. (양)
[ ]. [ ] = [ ]일
해설: ㄱ. [ 8 ]. [ 7 ] = [기유] ㄴ. [ 9 ]. [ 6 ] = [기묘]
3) 다음 두 생일이 양력, 음력, 음력윤달일 경우의 년주-월주-일주 간지를 각각 써보자.
1987년 6월 22일 |
1955년 3월 22일 |
(양) [ ]년 [ ]월 [ ]일 |
(양) [ ]년 [ ]월 [ ]일 |
(음) [ ]년 [ ]월 [ ]일 |
(음) [ ]년 [ ]월 [ ]일 |
(윤) [ ]년 [ ]월 [ ]일 |
(윤) [ ]년 [ ]월 [ ]일 |
해설: 생일 간지는 만세력 책과 인터넷만세력에서 알 수 있다. 87년생은 (양) 정묘년 병오월 임인일, (음) 정묘년 정미월 정묘일, (윤) 정묘년 무신월 정유일이다. 참고로 두 생일은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인물정보에 나온 생일로, 87년생은 남ㆍ녀 탤런트이고, 55년생은 남자 두 사람으로 PD와 의사이다. 이처럼 유명 인물정보의 생일 간지를 써놓고 (운 간지도 포함), 이 생일이 진짜인지, 양력인지, 음력인지, 윤달인지, 또한 출생시간은 언제일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궁리해보는 것도 사주명리의 맥을 잡는 한 방법이다. 특히 생년월일이 동일한 사람들의 경우는 진로ㆍ직업분야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4) 제시된 간지에 해당하는 양력 생일을 만세력에서 찾아 써보자. (다수)
ㄱ. 기유년 병자월 신사일
ㄴ. 병오년 을미월 임신일
ㄷ. 을묘년 기묘월 을묘일
ㄹ. 무인년 정사월 경오일
해설: ㄱ. 먼저 기유년에 해당하는 한 해를 찾고, 그 해 병자월 중에 신사일이 있는지 본다. 있으면 그 날짜를 쓰고, 다시 그 해의 60년 전, 60년 후를 찾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한다. 기유년은 1909년, 1969년, 2029년이다. 이 중 1970년 1월 1일, 2029년 12월 17일이 기유년 병자월 신사일에 해당한다. 나머지 문제도 이와 같이 해결하면 된다.
시주 구성
時支는 2시간 단위로 구분되며, 時干은 일간에 따라 정해진다.
지구는 스스로 돌면서(자전) 태양 주위를 돈다(공전).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한 바퀴 자전하는 데는 약 24시간이 걸리는데, 원은 360도이므로 지구는 1시간에 약 15도씩, 즉 4분에 1도씩 도는 셈이다. 따라서 시간을 정하는 기준점에서 서쪽으로 1도가 떨어져 있으면 4분이 늦어지고, 동쪽으로 1도가 떨어져 있으면 반대로 4분이 빨라지게 된다. 이처럼 지구가 돌면서 時가 진행되어 子시가 되고, 하루가 가고, 절기가 변하고, 해가 바뀌는 것이다.
時의 기준에는 자연시 정오(正午)와 시계시 정오가 있다. 자연시 정오란 지구의 한 지점이 태양을 수직으로 통과하는 시각으로, 태양이 남중(南中: 남쪽 정중앙에 위치)하여 해시계의 막대 그림자가 가장 짧아지는 시를 의미한다. 반면 시계시 정오란 문자 그대로 벽에 걸린 시계가 낮 12시 정각을 가리키는 시를 의미한다. 자연시는 지구와 태양의 각도로 구분되며, 시계시는 자오선(子午線) 경도(經度)에 의해 인위적으로 구분된다.
시지(時支)는 자연시를 나타내는 것이며, 이 자연시를 모든 국가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나의 체계로 만든 것이 시계시이다. 따라서 자신이 출생한 지역의 자연시가 정오라면 시계시도 정오인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면 시지 구분도 간편해진다. 그러나 이상과 달리 실제적으로는 다음의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예를 들어 서울과 부산의 자연시 정오는 각각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시계시 정오는 서로 같다는 문제이다. 이는 각 지역별로 자연시 정오와 시계시 정오를 일치시킬 경우 가는 곳마다 시계를 다시 맞추는 등 현실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아예 국가별로 특정 자오선 경도를 기준한 특정 지역의 시간을 그 나라의 표준시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 나라 특정 지역의 시계시가 그 나라의 표준시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동서의 중간 지점 (양평-대전-순천을 연하는 지역)인 동경 127.5도가 표준시 기준이다.
둘째, 편의를 위한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의 표준시 기준인 동경127.5도가 아닌 일본의 표준시 기준인 동경 135도에 맞춰 시계시가 정해지고 있다는 문제이다. 경도 1도는 4분의 편차를 가져오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서쪽으로 경도상 7.5도 떨어져 있으므로 결국 30분의 시간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의 벽에 걸린 시계가 낮 12시를 가리킨다고 해도 실제 자연시 정오가 되려면 30분이 더 남아 있는 셈이다. 결국 시계시가 12시 30분이 되어야 127.5도 지역의 자연시 정오(午時)가 된다. 午시는 정오 전ㆍ후 1시간으로 정하므로, 127.5도 지역의 午시는 벽에 걸린 시계시로 11시 30분에서 13시 30분이 된다. 이렇게 구분된 시지에 따라 다시 時干이 일정하게 정해져야 정확한 시주 간지를 완성할 수 있다.
참고: 지금처럼 출생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는 시주를 정하기가 간단하지만, ‘어둑어둑할 때’ ‘점심밥 먹을 때’ 같이 출생 시간이 모호하거나 부정확한 경우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는 당사자의 성격(장단점ㆍ강약점), 직업, 사회적 위치, 가족관계, 대인관계, 인생경력, 건강상태 등을 모두 종합하여 가늠하게 된다.
'Test중심 기본 사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_6 생일을 사주간지로 바꾸는 과정의 이해와 사주구성 연습하기 (6) (0) | 2015.10.19 |
---|---|
11_5 생일을 사주간지로 바꾸는 과정의 이해와 사주구성 연습하기 (5) (0) | 2015.10.15 |
11_3 생일을 사주간지로 바꾸는 과정의 이해와 사주구성 연습하기 (3) (0) | 2015.10.03 |
11_2 생일을 사주간지로 바꾸는 과정의 이해와 사주구성 연습하기 (2) (0) | 2015.09.27 |
11_1 생일을 사주간지로 바꾸는 과정의 이해와 사주구성 연습하기 (1) (0) | 2015.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