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관계
인수(印綬): 나를 생하는 것 ― 내가 木이면 인수는 水 ― 내 마음의 양식이 되는 것
인수는 나 잘되라고 밥 주고,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살게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모친, 인맥(연줄), 스폰서(후견인), 고향집 등의 이미지다. 또한 인수는 내 마음과 영혼을 생해주는 생각, 공부, 수양, 책, 독서, 깨달음, 신앙 등의 이미지다.
인수가 사주에서 중요한ㆍ주도적인ㆍ필요한 역할을 하면 다음과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에는 일단 공부를 잘하고, 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사회생활에서는 인복이 있고, 귀인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매사 심사숙고하는 업무스타일이므로 논문ㆍ문서작성이나 계약서류 등에 만전을 기한다.’ ‘상대를 배척하지 않고 일단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을 보인다.’ ‘성공욕구보다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자체에 만족하는 자세이다.’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려 깊고 섬세하며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나다.’ ‘이익단체 일보다는 시민사회단체 일을 더 선호한다.’
한편, 다음과 같은 성향이 병행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 ‘자신을 생해주는 것,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지나치게 의존적이기 쉽다.’ ‘인맥관리에 필요이상으로 신경을 쓴다.’ ‘욕심이 없고 순진하다고 소문이나 자칫 이용 대상만 될 수 있다.’ ‘생각만 많고 행동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고루한 샌님 이미지로 고착되어 큰일을 맡지 못할 수 있다.’ ‘상대로부터 간섭받는다는 느낌이 자주 들 수 있다.’ ‘현장실정과는 거리가 있는 탁상공론에 빠질 수 있다.’ ‘전통계승에 집착하여 창조성을 무시할 수 있다.’ ‘여자로 인해 학업 집중력이 유난히 저하될 수 있다.’ ‘쓸 데 없는 연구에 빠져 범죄와 연관되기도 한다.’
1) 다음의 인수 관계를 완성해보자.
[水] 생 [木] ― [木]의 인수는 [水]
[木] 생 [火] ― [火]의 인수는 [木]
[火] 생 [ ] ― [土]의 인수는 [火]
[土] 생 [ ] ― [ ]의 인수는 [土]
[金] 생 [ ] ― [ ]의 인수는 [ ]
2) 왼쪽 오행의 인수를 오른쪽 빈칸에 써보자.
木←[ ] 火←[ ] 土←[ ]
金←[ ] 水←[ ] 火←[ ]
水←[ ] 金←[ ] 木←[ ]
土←[ ]
3) 지지가 천간의 인수에 해당하는 간지 결합을 모두 표시해보자.
정묘/ 정축/ 갑자/ 갑술/ 기사/ 기미/ 경진/ 경오/ 계유
4) 인수에 대한 설명이 타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이유를 말해보자.
ㄱ. 인수는 엄마, 원군(援軍), 선생님, 후견인, 스폰서, 인맥, 고향, 서류의 이미지다.
ㄴ. 인수는 공부, 연구, 수양, 생각, 간섭, 전통, 의존성, 순박함의 이미지다.
ㄷ. 인수가 적절하게 강한 사람은 깊이 연구하고 이치를 따지는 성향이 약하다.
ㄹ. 인수가 더 필요한 사람은 지식의 원천인 인수를 멀리할수록 좋다.
식상 관계
식상(食傷): 내가 생하는 것 ― 내가 木이면 식상은 火 ― 내 재주를 부려 창조하는 것
식상은 내가 상대방을 살도록 생해주고 건네주는 것들이다. 그래서 자식, 제자, 기증, 기여, 유산, 이타심, 양보, 사회복지, 육아, 보육 등의 이미지다. 또한 나로부터 나가고 표출되는 재주, 끼, 감정, 눈물, 재능ㆍ탤런트, 연기, 발표력, 디자인, 저술 등의 이미지다.
식상은 인수처럼 상대가 생해주기를 기다리는 다소 피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자신이 능동적으로 상대를 생해주는 것이다. 인수가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며 진득한 기다림을 보이는 성향이라면 식상은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고 자신만의 재주ㆍ꾀ㆍ아이디어를 내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직접 창조하려고 한다. 인수가 전통적ㆍ보편적인 연구에 강하다면 식상은 신기술ㆍ신제품 개발이나 독특한 연구에 강하다.
식상이 사주에서 중요한ㆍ주도적인ㆍ필요한 역할을 하면 다음과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뭔가 자꾸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서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손재주가 뛰어나고 즉흥적인 머리회전이 빠르다.’ ‘아이디어뱅크, 끼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평을 많이 듣는다.’ ‘도움을 받기보다 도움을 주려고 하는 자선사업가형 성향을 보인다.’ ‘배움 자체보다는 활용과 가르침에 능하고 더 의미를 둔다.’ ‘간판(명예)보다 장인정신과 예술혼을 더 중시한다.’
한편, 다음과 같은 성향이 병행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 ‘사려 깊지 못한 말로 구설수에 오르는 때가 많다.’ ‘조직의 서열이나 권위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고, 체제 순응적이기 보다는 반항적ㆍ저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하여 자칫 이성을 잃기 쉽다.’ ‘소비와 지출이 심하고 탈진되기 쉽다.’ ‘불명예, 위법, 불법, 탈법, 저작권위반 등의 오명을 쓸 소지가 많다.’
1) 다음의 식상 관계를 완성해보자.
[水] 생 [木] ― [水]의 식상은 [木]
[木] 생 [火] ― [木]의 식상은 [火]
[火] 생 [ ] ― [火]의 식상은 [ ]
[土] 생 [ ] ― [ ]의 식상은 [ ]
[金] 생 [ ] ― [ ]의 식상은 [ ]
2) 왼쪽 오행의 식상을 오른쪽 빈칸에 써보자.
木→[ ] 火→[ ] 土→[ ]
金→[ ] 水→[ ] 火→[ ]
水→[ ] 金→[ ] 木→[ ]
土→[ ]
3) 지지가 천간의 식상에 해당하는 간지 결합을 모두 표시해보자.
갑오/ 병인/ 임인/ 임신/ 임오/ 무신/ 신해/ 신묘/ 경자
4) 식상에 대한 설명이 타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이유를 말해보자.
ㄱ. 식상은 배설, 하수도, 감정폭발, 글쓰기, 복지, 기증의 이미지다.
ㄴ. 식상은 연기력, 표현력, 발표력, 순발력, 반항심, 야당, 혁명의 이미지다.
ㄷ. 식상이 적절하게 강한 사람은 장인정신, 예술혼 등이 비교적 약한 편이다.
ㄹ. 식상이 더 필요한 사람이라면 ‘창조적 파괴’를 좌우명으로 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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